‘구글플레이 뉴스스탠드’ 국내 출시…이번엔 자리잡을까?

‘구글플레이 뉴스스탠드’ 국내 출시…이번엔 자리잡을까?

 

구글의 뉴스큐레이션 서비스인 ‘구글플레이 뉴스스탠드’가 12월 11일 국내에 정식 론칭했다. ‘앱’, ‘게임’, ‘영화’, ‘도서’에 이어 다섯 번째 디지털 콘텐츠에 해당하는 뉴스스탠드는 잡지, 신문, 블로그, 뉴스 웹사이트를 한곳에서 모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모바일 최적화가 강점이라고 구글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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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 뉴스스탠드의 전신은 구글 세상보기(Currents)다. 2011년 처음 나왔으며, 2012년에는 국내에도 정식 서비스를 하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구글플레이 매거진도 따로 운영했는데, 큰 빛을 보지 못하다 이 둘을 합쳐서 재포장한 것이 뉴스스탠드다. 현재 뉴스스탠드는 콘텐츠 관리 툴인 ‘프로듀서’라는 게 있는데, 구글 세상보기의 콘텐츠 관리 툴을 그대로 쓰고 있다.

현재 제휴된 매체는 2000개 이상이다. 국내의 다양한 미디어와 잡지들이 구글과 계약을 맺었다. 국민일보, 뉴스엔, 매일경제, 머니투데이, 메트로신문, 스포츠서울, 슬로우뉴스, 아시아경제, 엑스포츠뉴스, 연합뉴스, 오센, 일간스포츠, 전자신문, 쿠키뉴스, 텐아시아, 톱스타뉴스, ㅍㅍㅅㅅ, TV리포트, 한국경제,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헤럴드경제, YTN, 뷰티톡, 쎄씨, 레몬트리, 모터트렌드, 보그, 보그걸, 슈어, 스타일M, 씨네21, 얼루어, 에스콰이어, 여성중앙, 인스타일, 젠틀맨, 쿠켄, 하퍼스 바자, GQ, W Korea 등의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매체의 수익 구조는 어떻게 될까? 기존의 세상보기와 달리 뉴스스탠드는 유료/무료 콘텐츠를 모두 운영할 수 있다. 유료 콘텐츠는 구글과 퍼블리셔가 일정 비율로 나누게 된다. 광고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광고는 퍼블리셔와 구글이 각각 게재할 수 있다. 비율은 퍼블리셔가 더 높다. 퍼블리셔가 게재한 광고 수익은 모두 퍼블리셔의 몫이다. 구글이 게재한 광고는 퍼블리셔와 나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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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메뉴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자동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뉴스 읽기’와 사용자가 직접 구독을 설정한 매체를 모아 보여주는 ‘내 라이브러리’가 그것이다. 뉴스 읽기 메뉴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하이라이트’가 반긴다. 사용자가 설정한 관심 주제에 대한 내용을 추천해 보여준다. 알고리즘을 사용하기 때문에 쓰면 쓸수록 관심도에 최적화된 뉴스를 만날 수 있다. 내 라이브러리에서는 관심 매체와 주제를 추가, 제거할 수 있다.

눈에 띄는 기능으론 오프라인이 있다. 매체와 주제별로 콘텐츠를 내려받아 인터넷이 되지 않아도 기사를 읽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나중에 읽고 싶은 기사를 저장할 수 있는 ‘북마크’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기사를 읽다 북마크버튼을 누르면 추후 북마크 탭에서 저장한 기사를 모아 볼 수 있다. 북마크로 지정한 기사도 자동 다운로드 된다.

앞에서 언급한 프로듀서는 콘텐츠 관리 툴이다. 콘텐츠는 RSS를 활용해 자동 발송된다.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직접 뉴스스탠드에 콘텐츠를 배포할 수 있다. 콘텐츠는 전문 제공이다. 아웃링크는 허용하지 않는다.

콘텐츠 배포에서는 약간의 문제가 있다. 일단 본문의 사진 한 장을 임의로 맨 상단에 배치해 버린다. 본문에선 해당 사진이 사라진다. 유튜브 동영상을 삽입할 경우에도 뉴스스탠드에서 보이지 않는다. 구글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임에도 유튜브 동영상이 나오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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